*면접전형

일단 저는 낮은 학점 + 휴학 + 졸업후 1년 공백기 트리플 콤보를 갖고 있어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면접 때 잘 방어하면서 답변했던 것 같습니다. 

직무:

반도체 공정 공부는 몇개월 전에 끝내놔서 까먹은 개념들도 좀 있어서 그떄당시에 정리해 놨던 노트 + 직무 면접 현강( 공지훈쌤, 정건화썜) 자료들 + 전공 서적으로 빠르게 훑었습니다. 직무/전공 면접 현강을 약간 제가공부했던 내용들 리마인드시키고 면접장에서 어떤 식으로 구술할지 각을 잡기 위해 들었습니다. 공지훈, 정건화 선생님 덕분에 소자+공정 중요 포인트들 확실히 새길 수 있었고, 면접장에서 어떤식으로 말할지 방향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전공에 특화된 공정들을 뽑아서 그 공정 위주로 자세히 공부했습니다 어필하고 싶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쥐쌋결과발표나고 면접일정 제일 첫빠따여서 직무/전공 면접 현강이 진짜 도움이 많이 됐네요ㅜㅜ 공채 시작전에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로울때 본인만의 반도체 공정 노트 미리 만들어 두시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전형 시작하고 그때그때 닥쳐서 시작하면 늦는 것 같습니다.. 항상 미리미리 어느정도 전반적인 계획? 빅픽쳐?를 세워두시고 실천 ㄱㄱ 추천합니다.

인성:

다른 기업 면접 본 경험들도 많은 도움된 것 같습니다. 일단 경험정리는 끝내 둔 상태라 인성면접 준비는 시간을 그렇게 많이 잡아 먹지 않았습니다. 자기소개서 관련 경험들 완벽 숙지 + 추가 경험정리 미리미리..! 일단 면접의 목적, 질문의도, 답변방향같은 건 나상무쌤 인강도 많이 들었고, 인성면접대비 현강에서도 많이 들었어서 면접 마인드 셋팅은 충분히 된것같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진정성있게,, 경험을 기반으로 한 솔직함을 바탕으로 준비했습니다. 면접보기 이틀전에 정지성쌤, 주영훈 쌤과 인성모의면접했었는데 진짜 많은 도움 됐습니다. 피드백들도 정말 주옥같은 피드백들을 주셨고,, 30분녹화한 영상 계속 돌려봤습니다. 모의면접 때 받았던 질문들 다 적고, 제 답변에서 부족했던 부분도 수정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정지성 쌤과 주영훈쌤께서 제 장점과 고쳐야할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실제 면접장에서 좀 더 자신감있게 면접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실제면접 초반부터 제가 예상했던 페이스대로 흘러가진 않았고, 뭔가 면접관님들 표정을 전혀 읽을 수 없어서 '아 뭐지 망한건가' 싶었는데, 그냥 모의면접때 받았던 피드백들 생각하면서,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일관성있게 답변했습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 정말 싫어했는데 이번엔 정말,, 취준은 정말 운칠기삼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운이 좋아서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상태로 나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이번이 저한테는 절호의 기회였고 후회없이 준비했습니다. 주변분들도 정말 많은 도움 주시고 렛유인 선생님들께도 정말 많은 도움 받앗구요ㅜㅠ 정지성 쌤 진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