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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모 카페에 올려주신 후기로 스펙정보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 서류 경험담

1) 한국수자원공사는 영어로 서류컷이었습니다. 스피킹 점수를 좀 후하게 줘서 스피킹 성적을 가지고 있는게 도움될 거 같습니다.

2) 소재는 두 번의 인턴 경험을 녹여 썼습니다. 면접 당시 인턴 경험에 대해 하나하나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영어컷이라 하더라도 면접까지 생각해서 최대한 신경써서 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회활동, 홍보 관련 대외활동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 필기 경험담

ncs+전공이었습니다. ncs는 어렵기도 했고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의사소통 부분은 긴 지문 하나에 문제 2개씩 딸려있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수리는 단순 계산 문제는 쉬웠지만 도표 등 문제가 복잡했습니다. 오히려 자원관리 부분이 쉬웠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저는 앞부분을 붙잡고 풀어서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전공의 경우, 저는 경제를 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번 채용은 수자원공사 사업 관련 문제가 9개 출제되었습니다. 사이트에 있는 pdf를 한 번 정도 살펴보면 반 넘게는 맞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 경험담

면접관 4명에 면접자 1명이었습니다. 약 20분 진행되었습니다.

1) 전공 pt

면접 전 15분 정도 시간이 주어지고 행정, 법, 경제, 경영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발표를 준비합니다. 저는 경제를 선택했습니다. 주제는 공공재 관련이었습니다. 꼬리 질문은 하나 있었습니다.

2) 인성면접

전공 pt가 끝나면 인성면접이 시작됩니다. (자기소개는 전공 pt 전에 합니다.)

하도 많은 질문을 받아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빠르게 적응가능하냐?, 갑질이 무엇이라 생각하냐+갑질 대응한 경험, 취준 말고 관심있는 분야 등 질문이 있었습니다.

두 분은 친절하게 질문을 해주셨는데 두 분은 좀 더 까칠하게, 상세하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분위기 자체는 좋았으나 시간이 길고 4:1로 면접을 진행하다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 합격 노하우

저는 취준 시작 전에 학교에서 실시하는 ncs 특강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고 혼자서 독학해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줄어들지 않아 독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스를 통해서 공부 습관도 잡고, 특히 수리 부분에서는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원관리 역시 수리와 연결되는 부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수리 부분을 우선적으로 잡고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앤고 3회독하며 ncs 스킬을 향상시켰고 그 이후에는 빠풀이를 독학했습니다. 하루에 10문제-20문제씩 풀며 감을 잃지 않고자 했습니다. 빠풀이 역시 3회독씩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문제는 다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기업별로 진행하는 ncs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점수가 낮다고 낙담할 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저도 몇몇 기업들은 10점 넘게 차이나며 탈락한 적 있고 어떤 기업은 2-3점 더 높게 합격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다양한 기업의 ncs를 경험하시고 나에게 맞는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하시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