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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사 대기업 & 외국계 OSAT를 모두 겪어본 현직자가 알려주는 업무, 워라밸, 조직문화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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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사 대기업 & 외국계 OSAT를 모두 겪어본 현직자가 알려주는 업무, 워라밸, 조직문화 팩트 체크

 

멘토 소개 카드2.png

 

[현직자의 워라밸 & 업무 이야기]

 

오늘은 현직자의 워라밸과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4학년 2학기를 보내던 중, OSAT A사에 입사를 하며 당시 워라밸이 어떨지 많은 관심이 있었던 점이 기억이 난다.
아마 지금의 취준생 분들도 워라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면접 때는 워킹 / 라이프 중 어떤게 더 우선 순위에 두는지 질문을 받았을 때, 당연히 워킹이 있어야 라이프가 있기 때문에 워킹이 먼저다 라는 답변을 했음에도, 속 마음은 라이프가 더 중요했다. )

 


[OSAT 공정개발 엔지니어의 삶]

 

나는 첫 회사를 OSAT A사의 TEST개발 엔지니어 직무로 일을 했었다.
고객사로부터 신제품을 수주하게 되면, 공정개발 엔지니어는 최초 양산 Model 및 Concept을 Set-up 해야한다.
즉, 고객사가 원하는 TEST 항목에 대해서 직접 TEST하는 환경을 가장 먼저 준비해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개발 전용 설비 1대로 어떤 조건으로 TEST를 진행할 것인가를 준비하는데, 개발을 한창 진행하는 약 3~4개월 정도는

아침 8시 30분에 출근해서 밤 9시~10시에 퇴근하는 삶을 보냈다.

고객사가 원하는 정도의 수준에 올라오게 되면, 그 다음으로는 우리 내부적으로 TEST TIME과 INDEX TIME을 줄이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 2가지 TIME을 줄이는 것은 아마 모든 TEST 엔지니어가 동일할 것이다.

 

한창 개발을 할 때는 고생을 하지만, 개발이 완료되고 제품이 양산부서로 이관되면, 그 때는 또 3~4개월 정도 본인의 자기계발에 힘을 쓸 수 있다는 점이 개발팀의 최고 장점이었다. 
정말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거나 하는 등 업무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느끼는 것을 하더라도 터치가 전혀 없다.
또한, 외국계 기업의 특성 상 굉장히 수평적인 문화이다. 또한, 불필요한 전자결재 등도 없이 구두 보고 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업무들도 많다.
그리고 회식도 자주 없고, 간간히 가끔 있고 대부분 1차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소위 말해 요즘 MZ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회사생활을 보냈던 것 같다.
조직문화나 엔지니어로서의 삶은 이때가 가끔 그립기도 하다.
(문제는 국내 대기업이 금융 치료를 시켜준다는 점이 크다…!)

 


[국내 대기업 S사 설비기술 엔지니어의 Life]

 

A사에서 일을 하다가, 국내 S사의 설비기술 직무로 중고신입으로 입사를 했었다.
드디어 학부 때 그토록 바라던 S사에 입사를 해서 많이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H사를 더 원한다는게 함정이긴 하다;)

 

같은 반도체를 하기에 큰 차이가 없을줄 알았으나, 생각보다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먼저, 워라밸적인 부분에서는 확실히 워킹의 비중이 높아지고, 동일한 시간을 일하더라도 일을 하는 밀도도 굉장히 높다.
또한, A사 때 보다 1인 당 할당되는 업무의 양도 굉장하다.
(공기업에서 금여에 만족하지 못해, 이직해서 온 동기가 있었는데, 업무가 너무 많아서 다시 공기업에 NCS 시험을 치고 돌아간 CASE도 있었다.)

 

그리고 조직 문화도 아무래도 외국계 회사보다는 수직적인 성향이 있는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수평적이지 않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일반 양산 직무(공정기술/설비기술)의 Shift 근무로 배치되면, 장비의 Error 조치 및 Lot Flow에 대한 Care가 Main이 될 것이고,
Office 근무를 하게되면, 설비기술은 장비의 Set-up / 개조개선 / FDC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공정기술은 RCP & STEP 최적화, 신규 장비 도입 검토, Capa 산출 등을 주로 하게 될 것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설비기술의 경우 교대 근무로 걱정을 많이하는데, 3급(대졸)로 입사를 하게 되면,
현재는 주전으로 배치하는게 사내 기조로 바뀌어서,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될 것 같다.
또한, 설비기술 채용 규모가 굉장히 적어져서, 대부분의 신입사원이 Office 근무로 배치되고 있다.

 

그리고 설비기술 엔지니어라고 정말 설비만 본다기 보다는 각종 DX 업무와 코딩 등을 할 일도 많다.
나 역시도 자동화 업무에 굉장히 많은 할당량이 주어지고 있다.

 

다만 이건 설비기술 뿐만 아닌 모든 직무가 공통일 것이다.
어떠한 직무이든 기존에 진행하던 Manual 업무들을 자동화해서 Automation을 진행하려는 노력이 많다.
그래서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준비를 바탕으로, Python이나 C/C++ 등에 대해서 공부를 미리하고 들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요즘 사내에서는 RPA라는 자동화 Tool이 굉장히 Hot 하다.
학부 생활 or 석사 연구실 생활 간 접하기에는 아직은 생소한 Tool 이기는 하나, 현업에서는 굉장히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는 Tool로,
혹시 먼저 접하고 배워올 수 있다면 입사 후 ACE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국내의 대기업인 S사나 H사로 취업을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반도체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이다보니,
직접 일을 수행하는 것 보다는 업체(파트너사)와 Co-work을 통해서 많은 업무들을 수행한다.
그렇다보니 직접 실무를 하기보다, 업체에 요청을 하거나 제안을 하는 등 매니징 및 스케줄링을 통해서 진행되는 업무의 비중도 높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 어떤 회사가 더 맞을까?]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취준생 분들이라면, 
학사/석사 졸업 시에는 무조건 적으로 대기업을 바랄 수도 있지만, 막상 장단점이 명확한 것 같다.

 

OSAT사의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연고지가 맞는 경우 더 만족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OSAT사는 고객사의 제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Foundry적 성향이 강하고, 업체(파트너사)의 의존도도 높지 않아서,
직접 무언가를 엔지니어로서 수행하는 일이 많다.

 

다만, 국내 대기업의 경우, 엔지니어 직무임에도 약간 업체를 매니징하고 스케줄링하는 업무의 비중이 꽤 있다.
아무래도 업계의 최상위 포식자이다보니, 실무자 임에도 약간 관리자처럼 일을 하게 된달까..

 

그래서 더욱 엔지니어 답고,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문화를 원한다면 외국계 회사를 추천하고,
일을 많이 하면서, 금전적인 보상을 중요시 한다면 국내 대기업이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어떤 일이든 반도체 일이 거기서 거기고, 결국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면 20대 후반 30대 초반이다보니,
평생 일을 해도 겨우 30년을 하게 될텐데, 금전적으로 최대한 많이 벌면서, 투자를 통해서 자산을 불리는 방안이 조금 더 맞는 것 같아서,
지금 회사 생활에는 어느정도 만족을 하고 있다.


저의 작은 경험이 취준생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렛유인을 통해서 문의주세요 ㅎㅎ

 

멘토 칼럼 하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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